미간에서 입까지 화살괄호 모양의 선을 두 번 그렸더니
제법 그럴 듯 한 사자의 표정이 만들어졌다.
용맹함을 내보이고 싶은가보다.
수사자는 초원에 살며 하루 20시간을 쉬거나 자는데,
그 때문인지 추운 지방에서 단독으로 활동하는 호랑이에 비해
편한 생활을 하는 듯한 이미지가 있다.
하지만 언제나 떼로 덤벼오는 하이에나 무리와 싸워야 하고
다른 수컷의 도전을 이겨내지 못하면 사자 무리에서 쫓겨나 고생하다 죽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바짝 선 모양으로 꼬리를 그려보니
사자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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